새전북신문

3도3군 관광협의회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2월 22일 11시30분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22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무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도 3군의 관광 국제화와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하노이 한인회, 한베(한국-베트남)교민 2세, 베트남 현지 언론사 기자 등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협약서에는 협의회는 한인회 교민 2세를 대상으로 전통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인회는 베트남 현지 발행 교민지에 3도 3군의 관광 정보와 주요 행사 소식을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가기로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3도 3군 관광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홍보 마케팅 등 공을 들였다”며“오늘 협약을 통해 거두게 될 성과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상품과 이벤트, 태권도원 등 관광자원들을 널리 알려 3도 3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베트남 가족협회 이건 부회장은“아름답고 깨끗한 무주, 태권도 성지 무주와 함께 3도 3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2세들이 3도 3군을 통해 한국을 가슴에 새기는 등 베트남에 3도 3군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입국한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일행들은 충북 영동군을 방문 와인빌리지를 관람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숙박한 후 22일까지 눈썰매 체험, 태권도원 공연 등을 즐겼다.

또 금산 풍물 인삼시장을 견학한 한인회는 서울로 이동 24일까지 서울과 강화도를 투어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3도 3군 협의회는 지난해 7월 하노이를 방문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갖고 한인회를 방문 상호 방문과 협약 건 등을 논의하며 사전 절차를 밟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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