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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호 명예도민은 `여야 국회의원 등 30명'

윤재옥, 홍익표 등 명예도민 수여 심사
자치도 출범과 새만금 예산 복원 공로
도지사와 교육감은 첫 시책방향 보고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23일 16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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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전북특별자치도 1호 명예도민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흘간 새해 첫 임시회를 열어 김관영 도지사가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전북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사전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는 여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모두 30명이 꼽혔다.

여당측은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법사위원장, 권성동(강원 강릉시), 전봉민(부산 수영구) 의원 등이다.

야당측에선 민주당 홍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범계(대전 서구을) 전 법무부 장관과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국회혁신특위 위원장 등, 용혜인(비례)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와 무소속 이성만(인천 부평구갑) 의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원 전북분원장 등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에 필요한 특별법 제·개정 작업과 무더기 삭감 파문에 휩싸인 새만금 사업비 복원 등 지역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지사는 제안 사유서를 통해 “전북특별법 통과로 전북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 별도 계정 설정이 가능해져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특례들 또한 통과되면서 자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게 됐으며, 새만금 예산도 일부 복원돼 국제공항 등 필수 기반시설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반 또한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원안 통과를 바랐다.

이밖에 도의회는 회기중 모두 30여 건의 지방조례 제·개정안과 동의안 등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예정됐다.

개회 첫날인 24일은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이 출석해 각각 특별자치도와 특별자치도교육청의 첫 시책방향을 보고할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특별자치도의회 첫 회기를 앞두고 “그 위상에 맞는 더욱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역사를 열어나가는데 의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개회식 전 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기념하고 새로운 지역발전 전기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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