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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특구 장수군, 2024년 장수 Winter Championship 승마대회 개최

올해 첫 승마대회는 전북도 말산업특구 대표지역 장수에서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1월 17일 13시42분

새해를 맞아 첫 승마대회인 ‘2024 장수 Winter Championship 승마대회'가 전라북도 말산업특구 대표지역인 장수군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우수한 시설을 갖춘 실내승마장을 보유하고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승마경기 개최가 사계절 가능한 최적의 장소다.

이에 2022년부터 동절기에도 승마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승마선수 및 말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30cm~130cm 및 이벤트 경기인 권승경기와 허들경기 등을 구성해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승마선수부터 엘리트 승마선수까지 출전이 가능토록해 대회 기간 중 150여두의 말과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장수를 방문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회성 이벤트 대회가 아닌 3회에 걸쳐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챔피언십으로 개최 돼, 겨울철 최고의 승마선수와 말을 선정함과 더불어 지속적인 승마인구 유입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사)한국유소년승마단연합회 강승욱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는 장수군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말산업 발전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승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승마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해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승마대회를 비롯한 13차례의 승마대회를 개최해 대회 기간 중 1만명 이상이 장수군을 찾아 11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 생활인구 증가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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