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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폭행·스토킹 혐의 김제시의원 제명 촉구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16일 17시08분

시민단체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16일 성명을 내고 폭행‧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김제시의원 A씨 제명을 촉구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8일 김제 한 마트에서 남성이 여성에 주먹을 휘두르는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며 “대낮에 벌어진 폭력 사건 당사자는 김제시의회 의원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들은 “해당 의원은 이전에도 스캔들로 인해 제명 처분을 받았으나 불복 소송을 통해 의원직을 되찾은 전력이 있다”며 “더 높은 도덕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진행했어야 하나, 다시 한번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김제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며 “이미 구설수로 수치심을 안긴 전력이 있는 의원이 다시 지역사회 명예를 실추시키고 논란을 일으켰다”며 “김제시의회는 최고수위 징계인 즉각적 제명을 통해 재발 방지와 관련 사건에 대한 책임을 명명백백히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품위손상을 이유로 제명됐으나 소송을 통해 일부 승소해 의회에 복귀했다.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당선됐다. 경찰은 A씨를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행 등 혐의로 지난 5일 검찰 송치됐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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