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세계에 탄탄한 '전북 서예의 얼' 뽐내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북 대표 서예가 작품 출품

기사 작성: 신진하 기자 - 2015.10.26 20:14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201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작가와 관람객의 소통을 추구하며, 다양한 장르와의 융복합을 통하여 서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잇다.

무엇보다도 고유의 문화자산이자 동아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인 서예의 바람을 일으켜 전 세계와 소통하며 서예 발전의 중심을 자임하는 바, 11월 15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북 서예의 얼’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서예는 송재 송일중(1632∼1717), 창암 이삼만(1770∼1847), 석정 이정직(1841∼1916), 벽하 조주승(1854∼1903), 유재 송기면(1882∼1959), 설송 최규상(1891∼1956), 석전 황욱(1898∼1993), 강암 송성용(1913∼1999), 남정 최정균(1924∼2001), 여산 권갑석(1924-2008) 등 오래 전부터 탄탄한 지방 서단을 형성, 중앙과 대등한 실력과 세력을 갖추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가 전북에서 열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북 서예의 얼’전은 전북 서단을 대표하는 서예가들이 전북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한 자리로 기획, 백종희씨 등 46명이 출품했다.

강수호 고영삼 권정신 김계천 김두경 김명숙 김배선 김병기 김부식 김승방 김연 김옥순 김용배 김재룡 김종대 김진돈 김진호 김혜겸 김홍광 김화래 류창순 박대평 백소자 백영란 백종희 서홍식 손경신 손현주 송현숙 여태명 유석영 유양순 유지인 윤점용 이둔표 이명순 이승연 이용 이용엽 이은혁 임성곤 정현숙 조수현 최동명 최수일 한소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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