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창의성 넘치는 수준 높은 작품들 대거출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 한국서예인 발굴 공모전서 총 388점 출품 중119점 뽑아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5.07.07 15:5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허진규) 주최의 201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8회 기념공모전에서 진승환(37세)씨가 '보우선사의 시'를 출품, 연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기념하고 내일의 한국서단을 이끌어갈 서예인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0점, 입선 85점 등 총 119점의 입상작을 뽑았다. 대상에는 진승환씨의 작품 '보우선사 시(普雨禪師詩)'가 뽑혔으며, 우수상은 김순희(50세, 경북 문경시)씨의 '유장경시구(劉長卿詩句)', 채송화(30세, 경기 수원시)씨의 '매화(梅)', 홍순형(35세, 서울시)씨의 '서루일화청(書樓日華晴)'이 각각 뽑혔다.

이돈흥(국제서예가협회 회장)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걸어온 역사와 쌓아온 명성과 권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았다. 창의성이 넘치는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특히 서예의 다양한 발전과 범위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공모전이었다"고 평했다.

진승환씨는 소감을 통해 "명성과 권위가 있는 좋은 대회에서 이러한 영광을 얻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작은 바람은 서예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풀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욱 노력하고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진씨는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로,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입상작은 비엔날레기간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대상 : 1점(행.초서 진승환)

△우수상 : 3점(예서 김순희, 문인화 채송화, 예서 홍순형)

△특선 : 30점(한글 이강윤, 이춘옥, 전서 권정구, 양영, 이강윤, 채영화, 예서 김응배, 류창순, 행초서 김동규(옥재), 박헌걸, 송정준, 원정원, 이길환, 이종암, 정 재한, 문인화 고정녀, 권오미, 김상옥, 김수용, 박춘옥, 배정현, 오금섭, 이계수, 임예선, 최종고, 전각 권혁만, 현대서예 김홍빈, 명천식, 서화금, 이선아)

△입선 : 85점(한글 서정숙 이병섭 이선아 채송화 최문자 최문자 허성옥, 전서 김순희 류창순 서원범 송정준 이강윤 이금숙 이팔용 임예선 임창의 정석재 진승환

한규철, 예서 김동규 김복윤 김수용 박헌걸 이길환 이동현 정정자 정진흥 진승환 홍순형, 행초서 권정구 김응배 김호민 남기석 박경수 박헌걸 양영 이신영

이재원 이준영 조영 조행식 진승환 채영화 한규철 한규철, 문인화 강대하 고정녀 권오미 김영숙 김영숙 김정희 김정희 문복덕 박순동 박정숙 배정현 배정 현 소재선 오금섭 원혜경 이계수 임예선 장은애 장은애 조호희 조호희채송화, 전각 강대하 권혁만 김규리 김인환 김종택 서화금 송영희 유희경 이준영 이 혜정 채원섭홍순형, 현대서예 김홍빈 배순이 서화금 이애령 이종암 정정자/이종근기자

많이 보는 기사

창의성 넘치는 수준 높은 작품들 대거출품

새전북 만평

한국 지방공기업 협의회 출범, 산불피해 지원모금 결의

한국 지방공기업 협의회 출범 퍼포먼스

하얗게 땅을 수놓는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