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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지정 촉구 릴레이 피켓 시위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12월 18일 14시59분

부안군의회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세종시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에 나섰다.

부안군의회는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지정을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의회는 그동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RE100 기반 국가산단 조성이 부안의 미래 산업 기반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새만금 MP 변경 과정에서 해당 사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지역 균형발전과 신산업 유치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부안군의회는 정부가 지역의 요구를 재검토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며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이 부안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릴레이 피켓 시위는 부안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행동”이라며 “군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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