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신용보증재단, 2025년 하반기 기업 호민관 정책 간담회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 간담회...지역별 맞춤형 규제 발굴 진행
지역 출연금 확보를 위한 설명회, 근보증 확대 등 개선 의견 제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18일 14시19분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18일 '지역별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2025년 하반기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을 비롯해 이윤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문모세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유기달 전북벤처기업협회 총괄이사 등 각 지역 기업호민관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는 재단의 2025년도 사업성과와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안내, 질의응답 및 정책개선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성택 진안지역 기업호민관은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설명회를 통하여 각 지역의 출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장수지역 박춘열 기업호민관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증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2026년도에는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근보증이 지원된다고 하니 안심”이라며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기업호민관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내부 검토와 제도 개선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신보는 앞으로도 기업호민관 제도의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상시적인 현장 의견 수렴과 피드백을 통해 지역 금융지원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호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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