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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일주일새 단체·개인이 1270만원 장학금기탁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2월 17일 09시16분

고창군장학재단에 지역 기관·단체와 개인의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며‘명품 교육도시 고창’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새 총 7개 단체와 개인이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으며, 기탁금액은 총 1270만원에 달한다.

기간 중 ▲고창군 육계지부(지부장 강충식, 500만원) ▲고창군 가우회(회장 최보선, 200만원) ▲아이캔어린이집(원장 이미숙, 150만원) ▲아이세상어린이집(원장 최은미, 120만원) ▲광산농장(대표 김경수, 100만원) ▲성송면 정다운사람들(회장 이영엽, 100만원) ▲김승범·최수매 부부(100만원)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창군 육계지부 강충식 지부장은 “지역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이 장학금이 지역인재들이 다시 고창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우회 최보선 회장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고창군을 명실상부한 장학·교육 도시로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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