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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순환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2월 03일 13시36분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올해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 ▲폐기물 처리 ▲자원재활용 ▲역점시책 등 4개 분야, 14개 세부 지표를 통해 시·군의 자원순환 역량을 종합 점검한 결과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플라스틱 제로’ 정책과 고부가 재활용 확대 기조가 반영되면서 재활용 분야의 평가 비중이 크게 강화된 것이 이번 평가의 특징이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폐기물 발생 억제, 생활제품 재활용 촉진, 특수시책 발굴 등 주요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개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양성 및 읍면동 순회 교육 ▲다회용기 사용 촉진사업 ▲재활용 가능자원 집중수거 운동 ▲1회용품 사용 억제 등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역점을 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행정만의 성과가 아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자원순환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활용률을 더 높이고, 쓰레기 감량과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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