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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순창-진안 보훈회관 건립 순항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차례로 개관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1월 10일 16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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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준공 개관할 고창 보훈회관 조감도.





국가유공자들 숙원사업인 고창, 순창, 진안 보훈회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본사업에 착수한 고창 보훈회관은 다음달 준공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국·지방비 50억 원이 투자된 보훈회관은 국토정보공사 고창지사 건너편에 자리 잡았다.

순창 보훈회관 또한 내년 3월 준공 개관을 목표로 본공사에 착수했다. 순창경찰서 건너편에 건설중인 보훈회관은 국·지방비 26억 원이 투자된다.

진안 보훈회관도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채 곧 본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개관 목표로 국·지방비 39억 원을 들여 진안의료원 생활관 옆에 건립할 계획이다.

보훈회관은 3곳 모두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쉼터와 자활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또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도심권에 자리 잡았다.

이들 보훈회관이 개관하면 보훈가족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대다.

양수미 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보훈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훈회관이 유공자분들간 서로 교류하고, 도민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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