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계약 체결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1월 10일 12시42분

무주군이 온라인 모금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사회적기업(주)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민간 기반 기부 플랫폼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위기브는 간편 기부 체계를 구축 답례품 관리와 홍보 캠페인 지원, 기부 보고서 제공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위기브를 통해 약 44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군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홍보 또한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지난 7일부터 위기브를 통한 모금을 본격화했다.

황 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쉽고 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동참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답례품 재구성으로 인한 효과까지 더해 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군은 위기브와 협약에 앞서 지난 10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3만 원대 균일가 체계로 개편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인기 품목 위주로 구성 품질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주반딧불사과는 기존 3kg(12과) 상품 외에 포장을 간소화한 4kg(18과) 실속형 상품을 추가했으며 삼겹살은 800g에서 1.2kg, 목살은 1kg에서 1.4kg으로 증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현재 고향사랑e음, 웰로, 위기브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여 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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