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농작업 대행·농기계 임대 사업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30일 09시50분

무주군이 농작업 대행사업과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영농철 효자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일손 부족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트랙터, 자주형베일러 등 12종 4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사료작물 수확(옥수수, 수단그라스, 볏짚)과 벼 수확, 하우스 정지 등 농업 현장의 필수 작업들을 대행한다.

농업지원과 배진수 농업기계팀장은“농기계 임대는 지난해 총 361농가(154ha)가 이용했으며 올해 상반기 181농가(45ha)가 이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하반기에는 사료작물 벼 수확 등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거나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꼭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기계 효율화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 한다는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함께 승용 예취기, 농용굴삭기 등 영농철 필수 농업기계 임대 사업도 추진한다.

무주 본소(상시 운영)와 무풍·안성 분소(토요일 운영, 일요일 휴무)에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는 78종 505대로 사전 예약을 통한 전일 출고제(배달)를 실시하고 있다.

임대 시 안전교육 및 사용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기계 수리점이 없는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순회 수리 및 교육을 진행(상반기 34회 57개 마을, 147농가 농기계 207대 수리)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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