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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목조건축물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4월 07일 13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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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가 7일부터 전통사찰 등 목조건축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목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목조건축물이 많은 전통사찰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행사 추진을 위해 연등을 설치하거나 촛불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인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 도내에서 발생한 사찰 및 목조 문화유산 화재는 총 9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3억8,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익산 관내에서는 화재 발생 사례가 없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전체의 56%(5건)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2%(2건), 방화 11%(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다음달 6일까지 전통사찰 등 목조 문화유산의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유산 현황 정비 ▲관계자 사전 안전점검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행정 ▲각 부서장 1:1 안전 담당제 운영 ▲현장 중심 현지 적응훈련 ▲특별경계근무 등이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전통사찰 등 주요 목조문화재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산림 인근에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들께서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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