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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에 국내 첫 '산악열차'

고기삼거리~고기댐 1㎞ 시범구축
시험운행 성공시 13㎞ 추가로 건설


기사 작성:  정성학 - 2022년 06월 26일 1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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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에 험준한 고봉과 협곡을 달리는 국내 첫 산악열차가 도입된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모한 ‘산악용 친환경운송시스템 시범사업’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스위스 융프라우를 오르내리는 관광용 산악열차와 같은 철도시설로, 한국형 산악열차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하고 검증할 실증무대다.

시범노선은 남원 주천면 고기삼거리~고기댐간 1㎞로 정해졌고, 오는 2024년 말까지 약 278억 원을 들여 기존 도로에 구축할 계획이다.

열차는 매연이 없고 전봇대조차 필요없는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한 무가선 노면전차 1편(3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만큼 환경훼손 우려는 적다는 설명이다.

시험운행은 2년간(2025~26년) 진행되고 성공한다면 육모정~고기삼거리~고기댐~정령치에 이르는 총연장 13㎞에 걸쳐 실용화 노선을 확대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경우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통행 차단 자체가 불필요해 지리산권 주민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관광객들의 접근성 또한 좋아져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다.

도 관계자는 “실용화 노선까지 건설된다면 현지 주민들의 교통이동권 확보는 물론,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이맘때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지리산권과 태백산권 등을 중심으로 모두 10곳 안팎의 지지체들이 관심을 보여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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