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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은 앞당기고, 무대는 글로벌로”… 지에이치비에이치, 코스닥 상장 전략 본격화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2월 04일 09시23분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전문기업 지에이치비에이치(GHBH)가 당초 계획보다 코스닥 상장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핵심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글로벌 협력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현 시점을, 기업 성장의 분기점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에이치비에이치는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영국의 대형 제약사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독자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기술이 이미 준비된 만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상장을 통한 공신력 확보와 자금 유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상장은 단순한 자본 조달을 넘어 글로벌 신뢰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에이치비에이치는 내부 회계 시스템 고도화와 상장 주관사와의 실무 협의를 빠르게 진행 중이며, 기술 검증과 파이프라인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작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흐름이 상장 준비를 가속화하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 환경이 뒷받침될 경우 상장 시점 조정도 검토할 방침이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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