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기반 디지털 인재 양성...지역 경쟁력 강화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지역 대표 교육 허브로 성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03일 15시24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생성형 AI의 흐름 속에서 맞춤형 AI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AI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지역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 2020년부터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핵심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총 122개 교육과정이 운영됐으며, 2,484명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만 총 18개 과정에 431명이 참여해 지역 신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특히 지역 기업들과 연계한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높여 지난 6년간 구직 희망자 중 취·창업으로 이어진 인원은 총 157명에 이른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져 군산대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 지역 주요 대학과 연계, 대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권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호남권 최초 바이브 코딩대회 ‘호남IS 코딩 챌린지’ △전북 내 쉬었음 청년 대상 ‘AI시대 취업전략 워크숍’ △교육 수료생 ‘선진기술 견학’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생성형 AI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민 모두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핵심기술”이라며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용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확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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