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운영업체와 지역 상생 협약

개통 앞둔 김제휴게소, 일자리·지역경제 ‘시너지’ 기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0월 27일 11시52분

새만금에서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김제시가 지역 상생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제시는 27일 시청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1월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김제휴게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지역민 우선 채용 ▲휴게소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협력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김제휴게소는 새만금과 전주 양방향에 각각 1개소씩 조성돼 총 2곳이 문을 연다.

운영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맡아, 식당과 즉석매장, 편의점, 카페, 주유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새만금 방향 휴게소 2층에는 백산저수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복합문화형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제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 김제휴게소가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가야 한다”며 “김제휴게소가 김제를 대표하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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