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의회, ‘작은축제 발굴·육성 정책연구’ 최종보고

지역자원 기반의 특화 브랜딩과 실행 전략 제안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8일 14시03분

김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제시 작은축제 발굴·육성 정책연구회는 지난 2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그동안의 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대표의원 최승선 의원을 중심으로 서백현 의장을 포함한 8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착수 이후 김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소규모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보고를 맡은 지역특화연구소 오영택 대표는 김제의 전통 농경문화, 생태자원 등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 브랜딩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축제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작은축제 후보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분석, 중장기 추진 로드맵, 축제 운영조직 구성 등 실행 가능한 정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의원들은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작은축제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승선 대표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관광형 생활 인구 유입 전략으로서 이번 연구는 매우 시의적절한 과제"라며, “김제시에 적합한 축제 모델과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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