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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 선정

낙수정마을 최종 선정, 주민 부담 완화 기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5월 15일 1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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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개선’ 사업공모에 낙수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뜰마을 대상지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노후주택을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민간기업의 자재 및 예산 후원이 이뤄져 기존 새뜰마을사업 대비 일반가구의 자부담 비율이 줄고, 보다 많은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주택으로, 낙수정마을의 지원 규모는 약 50채 내외다. 사업은 (사)한국해비타트가 시행을 맡고 △KCC △코맥스 △신한벽지 △경동나비엔 △도시주택보증공사가 참여해 각각 지원에 나서게 된다.

대상 가구의 집수리 자부담분은 기존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지원이 결합된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 개보수를 넘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수정마을은 지난 1950년대 이후 판자촌 및 피난민층으로 형성된 마을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약 43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2027년 전체 사업 완료를 목표로 계단 및 골목길 정비, 집수리 및 공·폐가 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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