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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1월 26일 14시05분

부안군이 상수도 누수 지점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매년 60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민간인 최초 신고자에 한하며 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로의 누수 신고만 해당된다.

옥내 급수관 등의 누수는 포상금 지급 범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누수신고 시 담당직원이 누수 위치 확인 및 복구공사 완료 후 심사를 거쳐 누수관로 구경별로 2~8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총 670건에 대해 1549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올 하반기 누수신고 196건에 대해 400만원 상당의 포상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상수도관에 대해 지속적인 누수 탐사 및 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부안 전역에 대해 누수 탐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점이 많다”며 “누수 신고를 해주시면 신속한 복구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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