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 '산불 예방-대응' 우수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25일 15시17분

전북자치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봄 전국적으로 모두 212건의 산불이 발생해 총 92.7㏊ 가량이 소실된 가운데 전북은 13건에 4.7㏊, 건당 피해 면적은 평균 0.36㏊를 기록하는 등 산불재난을 최소화 한 점을 높이 샀다.

또한 불법 소각행위 14건 적발과 과태료 20건 부과, 가해자 검거율 46.1% 기록 등 산불예방 활동도 돋보였다. 산불진화 유공자 2명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5곳 선정 등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황상국 도 산림자원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공무원, 유관기관이 협력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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