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의회-닥락성 인민위 우호교류

상호 협력 속 동반성장 공감대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25일 15시14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 등 대표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베트남 닥락성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휜 티 지엔 화 인민위원회 의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이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은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를 찾아 축하했다.

문승우 의장, 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운영위원장, 국주영은 전임 의장 등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닥락성을 방문해 창립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휜 티 지엔 화 인민위원회 의장과도 만나 환담하고 양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선 의회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우호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의회의 베트남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양 지역은 매년 상호방문과 교류사업으로 함께 성장하고 응원하는 친구”라며 “앞으로 함께 이뤄나갈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의회도 서로 힘을 보태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휜 티 지엔 화 의장은 이에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초청에 응해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양 지역은 행정, 문화, 청소년, 직업교육, 개발협력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전북자치도의회와 닥락성 의회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밖에 도의회 대표단은 닥락성 방문기간 커피나 코코아 가공사 등 현지 우수기업도 시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닥락성은 2017년 12월 우호교류 협약과 함께 다방면에서 교류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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