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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술자리 NO-CAR, 음주운전은 불행의 씨앗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1월 23일 12시21분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과 회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자리를 가지다 보면 술을 마시게 되고 운전대를 잡게 되는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인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인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으로 간주되며, 적발 시 면허정지 및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몸에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려면 소주 1잔에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소주 1병은 7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음주운전에 안전한 거리는 없으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은 본인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 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모임이나 회식 자리에는 무조건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며,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지고 갔다면 대리운전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고 나와 내 가족이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도, 피의자가 될 수도 있다. 연말연시 평온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가족의 화합을 위해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유서준 순경(고창서 모양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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