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22일 12시44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이 지난 22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황인홍 군수, 박종환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 수료생(8세대 8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관련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 등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수료생 8세대 중 7세대가 정착 의사를 밝혔다”며“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무주를 향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지난 2017년 문을 연 이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위한 시설로 올해 3월부터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이 운영됐다.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영농 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 탐방 과정 등 총 58회 243시간 교육을 마쳤다.

수료생들은“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생활하면서 낯선 환경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며“무주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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