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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꽃심동요제, 전주서 개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20일 14시17분

아이들의 꾀꼬리 같은 음색이 전주에 울려 퍼졌다. 지난 16일 열린 어린이 동요 축제 ‘제8회 꽃심동요제’에서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 (사)한국음악협회 전주시지부 주관으로 세계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본선에는 총 14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진출했다.

독창 부문 영예의 대상은 최혁준(양지초·6학년)군이 차지했다. 중창 부문은 소리울중창단(조예주 외 11명, 효문초 6학년)이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에 이름을 올렸다.

꽃심동요제 조직위원회는 “꽃심동요제가 전주를 넘어 전국적인 어린이 동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꽃심동요제는 동요를 통해 전주지역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동요 문화를 확산키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 부문이 새롭게 신설, 단순 음악 경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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