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배낭 멘 지구, 초록별 탐험’ 참여하세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생활 실천의 장 마련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20일 13시53분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을 독려하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배낭 멘 지구, 초록별 탐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금강미래체험관 본관과 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 ‘배낭 멘 지구, 초록별 탐험’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지구가 희망을 찾아 떠난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금강의 생태와 문화를 배우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금강미래체험관 전시관 투어를 통해 금강의 생태와 기후변화를 학습하고, 쿠폰을 획득하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 병뚜껑 인형 만들기, 파우치 제작, 천연 수분크림 만들기 등 친환경 활동과 죽방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와 저탄소 먹거리도 제공된다.

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본관 지하교육실에서 펩아트 업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탐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어도와 조류관찰소 일원에서 아름다운 가창오리 군무를 관찰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시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기후행동에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실천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강미래체험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생태교육계'063-454-5682'로 문의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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