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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조직 혁신 필요”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19일 15시51분

19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문화경제위원회 전윤미(효자2·3·4동) 의원은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으로 광역사업이 이관되면서 국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진흥원 조직이 크게 위축됐다”고 운을 뗐다.

전 의원은 “2020년 106억원에 달했던 전체 국비사업이 올해 23억원으로 급감한 것은 광역사업 이관과 공모사업 종료에 더해 새로운 국책 사업 발굴을 실패한 결과”라며 “국비 의존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미래 신산업 발굴과 기업육성 지원 체계를 재정비해 ICT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영화·영상산업이 진흥원의 중요한 과제로 주어진 점을 언급하며 “후반 작업, 음향 마스터링 스튜디오 등 고도화된 인프라 구축·운영으로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오랜 기간 지속된 조직 내부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신임 원장의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하며, 소통 중심의 조직 내부 화합, 미래 비전 구체화 등을 주문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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