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정주-교통여건 개선 될 듯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탄력'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9일 14시57분

군산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추진중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수립으로 2026년까지 50%의 국비지원으로 추진한다.

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옥서면을 비롯한 주변지역 일대를 1단계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65억 원을 투입했다. 이 예산으로 군산공항로, 타운로, 백토고개 확장공사 등 8개 사업 완료로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기여를 손꼽았다.

2단계 사업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83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4년 118억 원을 확보하여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과 확장공사, 지방도 709호선'옥구~옥서'확포장공사, 신덕~개정마을 도로 확포장 등 5건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방도 709호선'옥구~옥서'확포장공사, 신덕~개정 도로확포장, 신풍동 소방도로,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을 위해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에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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