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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대형 버스·화물차 안전활동 강화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1월 11일 15시46분

전북경찰청이 대형버스 및 대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11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가을철 평균 승합차 교통사고 70건(30%), 화물차 교통사고 171건(28%)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암행순찰차를 적극 활용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대형버스 대열운행(안전거리 미확보), 안전띠 미착용(승차자 포함), 과속운전 등 버스 내 음주·가무를 방치하는 사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특히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 적재물 추락 방지 위반 등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고위험 법규 위반은 지난 9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83건 단속했다.

또한 주요 관광지 주변과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지역별 음주 취약 시간대를 선정, 주·야간 2회 이상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대형버스 대형화물차 사고는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라며 “행락철 편안하고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게 운전자분들께서는 기본적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철저한 차량 점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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