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농협,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수상

김정임 과장보 직원‘새로운 농협인상’의 영예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1월 10일 15시34분

전주농협은 전주농협 배 공선출하회가 ‘2024년도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평가에서 우수 생산자조직으로 선정돼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주농협 배 공선출하회는 2012년에 결성돼 회원수 38명으로 생산물량은 2,363톤, 6년간의 출하실적이 258.8% 증가하여 2023년 기준 공동계산금액 61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시상제도는 농협경제지주가 산지조직 활성화를 위해 우수 조직 성과사항을 발굴하고 산지농협의 조직 운영 노력을 보상하고자 운영하는 제도이다. 전국 공선출하회 대상으로 생산, 선별, 출하, 운영 등 영농활동의 전 과정 및 품질관리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 조직을 선발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 공동체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주농협 배 공선출하회가 배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온 결과로 평가됐다.

임인규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 생산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정임 과장보 직원이 ‘새로운 농협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인 김정임 과장보는 2012년에 입사해 신용, 기획 업무를 담당하면서 농업인과 농협의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새로운 농협인상은 변화와 혁신의 정신으로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농축협 직원을 전국적으로 매월 10여명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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