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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제27차 아시아 기독병원협회(ACHA) 대회 참석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1월 10일 15시31분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 기독병원대회(ACHA)에 참석했다.

해당 대회는 1993년부터 일본에서 시작돼 지난 30년 동안 선교협력·교육수련·연구·원목 등 아시아 기독병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제27차 연례대회는 일본 기독병원협회가 주관했으며 ‘국가위기상황에서 기독교병원으로서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화두로 떠오른 국가위기, 금융위기, 자연재앙 등을 논의했다.

지난 대회 협회장을 맡았던 신충식 병원장은 3개 주요 세션 중 하나를 맡아 ‘기독교병원의 역할 : 경제 위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충식 원장은 “기독병원이 경제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리소스는 인적 자원이다”며 “과거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진보를 위해 헌신한 기독병원들이 발자취를 이어받아 기독교인으로 지녀야 할 신앙적 가치를 키우자”고 발제을 마쳤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지난 대회를 전주에서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기독병원과 활발하게 교류했던 시절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번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일본의 여타 지역과는 달리 독특한 역사를 가진 이곳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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