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혜콩조’김혜정-공희용, 새로운 파트너 호흡 성공

중국 누르고 코리아마스터즈대회 여자복식 우승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0일 15시15분

‘혜콩조’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배드민턴 대한민국 여자복식 파트너를 바꾸면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1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리이지앙-뤄슈민 조를 맞아 2-1(21-14 16-21 21-18)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그간 김소영과 짝을 이뤘던 공희용은 이번 대회서 김혜정과 호흡을 맞췄다. 9일 이 대회 준결승에서 김보령(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김혜정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첫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성심여고 지도자)의 큰 딸이다.

김혜정-공희용 조가 앞으로 다음 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여자복식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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