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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성황리 막 내려
10개국 외국선수와 국내 엘리트 선수 힘찬 레이스 펼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10일 14시59분

'제19회 전주 월드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9일 전주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전주종합경기장 출발선을 힘차게 박차고 나가고 있다./이희철 기자

2024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세계적인 선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10일 막을 내렸다.

전주시 일원에서 이틀간 열린 ‘제19회 2024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인라인 선수와 국내 동호인 5,000여 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첫 날은 송천동 인라인경기장에서 트랙 경기가, 둘째 날은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하여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경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트랙 경기에는 300여 명의 해외 클럽 선수들과 국내 동호인들이 참가해 스피드를 겨뤘으며, 마라톤 경기는 42㎞오픈부와 21㎞(청년·장년·실버·단체부), 6㎞(초등부경쟁·비경쟁)으로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국제적인 선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 프랑스, 쿠바, 독일, 일본, 홍콩 등 10개국 50명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수준을 한층 높였다. 42km 오픈경쟁 남자부에서는 지난 전주 월드 인라인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던 마티스 로쉐(프랑스)가 올 해 우승을 차지했고, 주최 지역 소속인 김선엽(전북체육회)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2019년 우승했던 리우이 쉬엔(대만) 선수가 다시 한번 우승을 재탈환 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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