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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총력 대응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0일 12시53분

강임준 군산시장은 8일 국회를 찾아 군산시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강 시장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정 예결위원장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군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시는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친환경 해양 이동수단'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개선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산적해 있다. 강 시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강 시장은 특히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과 친환경 해양 이동수단 제조혁신지원센터,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은 어항 기본시설이 부족한 상태로, 이를 통해 지역 어민의 편익 증대와 어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해양 이동수단 제조혁신지원센터는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가치사슬을 확립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추적 역할을 피력했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예상되는 폐수 증가에 대응하여 산업단지 내 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보장하고, 환경 보호와 기업 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현재 군산시는 증가하는 이차전지 산업 투자와 함께 새만금국가산단 내 제2 폐수처리시설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산시 주요 사업들이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국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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