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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군산신문, ‘함께라면 잘풀려요’ 기부와 나눔 콘서트 성황속 마무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0일 12시14분

지난 9일, 새군산신문이 주최하고 예사봉사단·새만금메사나협회가 함께한 ‘2024 함께라면 잘 풀려요’ 기부와 나눔 콘서트가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군산의 15개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입장료로 라면 1봉지 혹은 화장지 1롤 이상 기부와 후원 등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로 인해 모인 500여 상자의 라면과 100롤의 화장지를 군산지역 아동센터와 소외계층들에 전달됐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랩과 댄스, 노래, 탭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와 더불어 모든 관객이 함께한 장기자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새군산신문 채명룡 대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군산에서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군산신문과 예사봉사단, 새만금메사나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최약계층들과 함께 성장하는 더 따뜻한 군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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