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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문다혜 참고인 조사 소환 통보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31일 16시36분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를 소환조사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내달 1일 문다혜씨 측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전주지검은 다혜씨 전 남편 서모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과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였던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전 청와대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동시에 앞서 지난 8월 30일에는 다혜씨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폰 등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통보를 한 것은 맞다”며 “자세한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혜씨 측은 이날 오후까지 구체적인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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