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만금 농생명용지, 영농면적 확대와 시범재배

농가소득 증대와 간척농지 활용도 기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5월 30일 13시48분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농가소득 증대와 간척농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영농면적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사료작물 등의 재배면적은 4,859ha로 지난해 3,197ha 대비 약 1.5배가 확대된 4,859ha 규모이다.

지난 5월 중순께 새만금 사업지역의 2,653개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거쳐 124개 임대대상자를 선정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만금 사업지역에 있는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밀과 보리에 대한 시범재배도 추진한다.

또한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토양여건과 생육조건 등을 고려한 2년간의 밀과 보리 등의 시범재배를 통해 농작물 다양화와 재배면적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농생명용지는 농업용수가 공급되기 전까지 사료작물 재배지로 이용하고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복합곡물단지, 원예단지, 유기농업단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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