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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전북 최초 뇌졸중 AI 솔루션 도입

AI가 뇌 영상 분석해 뇌졸중 신속 진단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5월 29일 16시36분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도입으로 최첨단 진료시스템 공동 구축에 나셨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뇌 영상 분석은 판독이 어렵고 CT, MRI 등 이미지를 눈으로 판단해야 해 뇌 질환 분야 한계로 지적됐다.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뇌 영상을 AI로 분석해 위험 부위를 표시하고 부피를 계산하는 등 신속한 진단을 할 수 있어 뇌 질환 특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영상촬영 이미지로 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AI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예수병원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신속, 정확하게 뇌졸중을 진단하는 제이엘케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을 찾은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률을 높이고, 환자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충식 병원장은 “MRI, CT 이미지를 판독해 뇌졸중 위치, 부피, 중증도를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주는 AI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지역민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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