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금지면, 치매환자 돌봄지원 강화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12일 16시28분

남원시 금지면은 어르신들의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해 ‘인지팡팡! 기억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중 돌봄서비스(장기요양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가사간병지원 등)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선정, 찾아가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추진 시 면장,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인지 재활 학습지, 색칠 노트, 색연필, 소근육 자극을 위한 퍼즐로 구성된 ‘치매 예방 꾸러미’를 전달하며 1:1 교육 및 안부 확인,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마을 이장 및 주민의 협조로 치매 의심자를 발굴하면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 치매 관리비 및 치매 조호 용품 신청, 지문 등록을 통한 실종 방지 등 원스톱 관리를 제공해 지역 내 치매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민엽 금지면장은 “금지면은 65세 이상 노인이 51%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는 통합 돌봄을 추진해 안전한 금지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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