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대, 캐나다 주요 대학과 교류 물꼬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10일 15시27분

전북대학교가 캐나다 주요 대학과 학문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공동 시행하는 등 국제교류의 협력안을 마련했다.

10일 전북대는 최근 캐나다 라발 국립대학과 몬트리올 폴리테크닉 공대, 쉐브룩 사립대학 등과 필링코리아 참여를 비롯한 대학 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라발 국립대학과는 내년 상반기부터 교환학생,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을 위한 협약을 맺기로 했다.

몬트리올 폴리테크닉 공대와는 올해 상반기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과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소재공학, AI 빅데이터,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석·박사 공동학위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쉐브룩 사립대학과도 올 상반기 보건의료 분야에 교류 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 전북대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 최대 4개월까지 쉐브룩대학 내 연구소 및 퀘벡주 기업에서 실습과 인턴십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캐나다의 주요 대학들과 학문분야별 교류를 강화해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유학생 유치의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북대의 한국어교육와 한국문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학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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