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의회 임시회 열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10일 09시02분

군산시의회는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지난 8일, 합리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분쟁 중단 촉구 성명서· 비대면 진료 시행 철회와 공공의료 확충 촉구 성명서, 선거구 늑장 획정, 제도개선을 통한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3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의원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심사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한경봉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서은식·서동완 의원의 성명서, 김경구 의원의 건의안이 이어졌다.

한경봉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나운동 776-3번지 소공원에 4개월 전에 완공된 신축 화장실이 불이 꺼진 채 문이 닫혀있다며, 인근 연립주택 거실에서 휜히보이고 주변의 동의 없는 설치로 즉시 철거의 민원으로 다 지어놓은 건물을 못 쓰고 있다며, 추가 예산 투입으로 보강공사를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서은식 의원은 대표발언을 통해 합리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분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서동완 의원도 대표발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행 철회 및 공공의료 확충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경구 의원이 대표발의은 선거구 늑장 획정, 제도개선을 통한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김경구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도 선거구 획정이 법정기한 2023년 4월 10일에서 300일이나 지나 발표됐다며 이 중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의 경우 특례지역으로 포함되어 군산·김제·부안(을), 나머지 군산지역은 군산·김제·부안(갑)으로 각각 묶여 대야·회현면 주민은 군산시장·시의원·도의원 선거에서는 군산시민으로 참여하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군산시와 연계성이 없는 김제·부안(을) 선거구 선거에 참여하게 됐다며,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선거구 늑장 획정으로 인하여 참정권을 훼손당했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기업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에 서서히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과 교육기회 확대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과 고용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통해 침체된 군산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기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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