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만금을 글로벌 식품허브로"

새만금청-농어업위-전북도 맞손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07일 19시10분

정부와 지자체가 새만금을 세계적인 식품산업 거점지로 육성하겠다며 맞손 잡았다.

새만금개발청은 7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와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활한 새만금 농생명용지와 우수한 물류 인프라, 도내에 수많은 농식품 연구기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을 연계해 글로벌 식품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자들은 이를위해 농식품기업 유치, 규제 개선과 인프라 구축, 생산자와 수출기업 동반성장 지원 등에 공조하기로 했다.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은 “새만금에 조성될 글로벌 식품 허브는 ‘수출 1,000억달러 농수산식품 산업의 꿈’을 위해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식품 생산 및 무역 중심지로써 역할하도록 할 것”이라며 “새만금이 우리나라 농어업 관련기술 중심지 역할을 하고 식품산업 혁신클러스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장 농어업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안 새만금청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청에서 열렸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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