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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치료하는 수면 임플란트, 통증 및 심리적 안정감 확보 가능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2월 29일 11시29분

치과 치료를 받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바로 통증과 두려움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치과 치료 중에는 충치로 인한 신경치료 등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 시에는 마취를 하더라도 기구가 자극을 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다. 실제로 임플란트는 문제가 되는 치아를 발치하고, 또 잇몸뼈가 차오르길 기다렸다가 다시 구멍을 뚫고 식립하는 과정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는 것이다.

최근 치과 치료 시에 널리 쓰이고 있는 수면 임플란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 수면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자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없고 심리적 안정감까지 확보 가능하다.

수면 임플란트를 전신 마취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전신 마취가 아니라 내시경 등에 사용하는 '의식하진정요법'이다. 환자를 가수면 상태에 빠뜨리는 것으로, 자가 호흡은 가능하지만 의식 및 감각이 억제된 상태가 된다.

잠은 자고 있지만 외부에 반응을 하면서 자발적 호흡을 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수술 후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도 극복 가능하다.

수면 임플란트를 고려 중이라면 병원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하는 동안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이 배치되어 있는지, 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응급 장비까지 완비하고 있어야 한다. 또 의식하진정요법을 위하여 정품, 정량의 약제를 사용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도움말 : 서면 바른윤곽치과병원 강희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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