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SNS채널 콘텐츠 전면 개편 운영 돌입

임실엔TV·페이스북, 인스타 등 새 단장, 홍보막둥이 공무원 투입 숏폼 콘텐츠 신설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2월 28일 14시29분

임실군의 대표적인 홍보와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한 임실엔TV 등 SNS 채널이 콘텐츠 개편 등을 통해 군민 등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28일 군은 지역민은 물론 전국을 상대로 한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와 SNS를 전면 개편하는 한편 각종 정보제공과 정책 홍보를 통한 주민밀착형 소통 창구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의 맛과 멋, 관광과 문화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춰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보다 더 참신하고 색다르게 새 단장했다.

특히, 군은 이번 개편 시 기존에 호응을 얻고 있던 콘텐츠는 살리고 호응이 부족한 콘텐츠는 기존의 틀을 깨고 모두를 만족시킬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운영한다.

개편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는 계절별 대표 풍경 사진과 감성을 자극하는 글인‘아침을 여는 임실’을 비롯 고향의 향수를 담아 전하는 아침 글 ‘내 고향 임실’을 선보인다.

또한 임실군 대표 맛집,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임실 방방곡곡’등 무겁고 딱딱한 정책홍보 대신 감성 중심의 글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

여기에 임실엔TV는 지역 주민 강나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하며 2년간 쌓아온 케미로 진행한 ‘엄니 어디가’를 ‘엄니왜불러?’로 바꾸고, 게스트도 함께 출연해 임실군 여행 명소와 지역 먹거리들을 재치 있게 소개한다.

신규 코너로는 군청 홍보팀 막내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 ‘막! 여기임실’을 신설해 막내가 ‘막’ 가서 임실의 다양한 매력을 짧은 영상을 통해 빠르게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를 신설해 운영한다.

군은 이번 개편에 맞춰 내달 1일까지‘SNS 채널 개편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현재 이벤트 게시글에 조회수 3만여 회, 좋아요 1천개, 200여개의 댓글 등이 달리고 있다.

군은 이번 SNS채널 콘텐츠 전면 개편을 통해 치즈축제 등 사계절 지역축제와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사선대 등 주요관광지 홍보는 물론 군민 대상 정책홍보 창구역할로서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민 군수는“이번 개편을 계기로 SNS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을 넘어 전국에 임실을 알리는 주력 홍보채널로 탈바꿈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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