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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금동장학회, 장학금 400만원 지급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2월 26일 15시11분

남원시 금동장학회(회장 표태수)는 26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2024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등 4명으로 각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이 지급됐다.

금동장학회는 1989년 당시 한 독지가가 모친상 조의금을 좋은 일에 써 달라고 기탁하면서 설립돼 매년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1인당 50∼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6명에게 3,968만원을 지급했다.

장학회 표태수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회를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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