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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부안군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논의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2월 26일 14시40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비롯해 영사 등 4명이 지난 26일 부안군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와 면담을 갖고 국제교류 활성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와 권익현 군수는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앞으로 두터운 우정을 함께 이어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통으로 알려진 키르기스스탄에서 부총리를 지내면서 교육, 과학,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에 2만여명의 고려인이 거주 중이고 양국 관계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는 만큼 군과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고용 방안 등 협의에 따라 키르키스탄 계절 근로자 도입은 양국 지자체간 MOU 체결 후 구체적인 시기와 인원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를 거쳐 추 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인구는 610만명으로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로 독립했으며 1997년 우리나라와 문화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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