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2월 26일 13시11분

무주군은 26일 충남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 대전특별시 유성구 등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와 금산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백제문화권관광벨트로 결속력을 다져온 지역 간에 광역적 관광상품 개발과 통합 홍보를 추진해 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서에는 지역 간 관광교류 이행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내 관광 시설을 이용하는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올해 각 지역의 자연과 인문 자원을 연계한 관광 산업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관광박람회에 함께 참가 백제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2개 이상의 지역을 연계한 테마 관광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5개 시·군·구 대표축제 연계 지원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교류, 공동 관광콘텐츠와 홍보물 등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손을 잡고 함께 추진해 나갈 연계 관광 활성화사업 등이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문체부로부터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으며 전국 10대 관광매력도시에도 선정된 무주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무주방문의 해를 추진 그 효과가 백제문화권관광벨트에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 발족해 각 지자체들의 관광 인프라를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백제권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업로드해 최대 조회수 15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무주반딧불축제, 구천동어사길,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부여, 공주의 궁남지와 대백제전 참가, 유성 온천(유성온천문화축제), 금산 출렁다리(금산세계인삼축제) 등 5개 도시 연계 여행상품 출시와 한국관광공사 협업사업을 통한 판매 및 홍보 성과를 거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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