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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봄나들이 철 대비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2월 26일 12시54분

정읍시보건소가 봄나들이 철을 대비해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오는 3월 14일까지 한다.

컨설팅 대상은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나들이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42개소다. 평가표의 각 점검 항목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 확인, 현장평가(육안, 측정 장비 활용) 등에 의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확인(영업신고증, 건강진단 등 비치 여부, 조리 공정별 위생 관리상태 확인(식재료 입고, 해동, 조리 등), 조리단계별 오염 가능성 확인,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이다.

특히 종사자의 위생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 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실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결과 60점 이하 업소에 대해서는 재방문해 지속적인 점검할 예정이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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