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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념식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1월 30일 15시58분

남원시는 30일 남원스위트호텔에서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전국 6개 가야고분군과 함께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참석한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남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축하하며,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앞으로 더 힘을 내 남원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 또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도 축사를 통해 “남원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로 가야고분군이 우리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승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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